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로보락 물걸레 청소기 쉰내 잡는법!(모델별 정리)
    생활 테크 제품 TIP 2025. 3. 3. 22:56

    1. 모델별 물걸레 시스템의 차이

    S5 / S6 시리즈
    초기 모델(S5)과 그 개선판(S6)은 별도의 수동 물탱크를 장착하여 중력으로 물을 공급받는 구조를 갖습니다. 배출 구멍을 통해 물이 흘러나와 걸레 패드를 적시는 방식이므로, 물탱크를 자주 세척하고 말려주지 않으면 물때가 생기거나 내부에서 박테리아가 번식할 수 있습니다.

     

    S5 Max / S6 MaxV
    전자식 물 공급 기능이 추가되어, 앱을 통해 물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물탱크 용량이 늘어나고 씰(Seal) 처리도 강화되었지만, 밀폐도가 높아진 만큼 안에 물을 오래 방치하면 쉰내가 생길 가능성도 높습니다.

     

    S7 시리즈(S7, S7 MaxV )
    진동 물걸레나 자동 물걸레 리프팅 같은 기능이 적용되어, 물걸레 관리가 한층 편리해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물탱크와 걸레패드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세척 및 건조가 필요합니다.

     

     

    2. 쉰내 발생의 주된 원인

    고인 물의 부패
    물탱크에 남아있는 물을 여러 번 재사용하거나 오랫동안 방치하면 물속의 박테리아와 곰팡이가 증식하여 악취를 냅니다.

     

    세균 증식
    물걸레 패드가 제대로 말라있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습한 환경이 조성됩니다. 배출된 물이 걸레에 축적되어 일정 시간이 지나면 곰팡이 냄새가 퍼지게 됩니다.

     

    물때 및 찌꺼기
    물에 포함된 미네랄(석회질 등)이나 청소 후 남은 미세먼지가 물탱크·노즐·패드 사이에 쌓여 부패가 심화됩니다.

     

    사용 후 즉시 관리 미흡
    청소가 끝난 직후 물탱크나 걸레를 바로 세척·건조하지 않고 장시간 방치하면 냄새가 배어들기 시작합니다.

     

     

    3. 쉰내를 방지하는 일상 관리 방법

    물탱크 잔류물 제거

    청소가 끝나면 물탱크에 남은 물을 바로 비우는 습관을 들이세요. 탱크 안을 가볍게 헹군 뒤 물기가 남지 않도록 탱크 뚜껑을 열어 말리면 세균 번식을 줄일 수 있습니다.

    1회 정도는 따뜻한 물에 희석한 중성세제(또는 희석한 식초 용액)를 사용하여 물탱크 내부를 살살 헹구면 더욱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걸레 패드 즉시 분리 및 세탁

    물걸레 기능을 사용한 뒤에는 걸레 패드를 바로 분리하여 세탁하고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세탁 시 중성세제로 손세탁하거나 세탁기 사용 시 약하게 돌립니다. 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구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연산(식초)을 아주 소량 섞은 물에 담가두면 걸레 패드 냄새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매번 청소 후 건조

    로봇청소기가 청소를 마치고 도킹 스테이션에 복귀하면, 본체와 걸레 패드가 모두 마를 수 있도록 환기가 잘 되는 환경에 두세요.

    물탱크를 비우고 열어둔 채, 걸레 패드를 분리하여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리면 쉰내 발생률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정기 점검

    물걸레 키트(물통, 노즐, 걸레 부착부 등)에 이물질이 낀 부분은 없는지 한 달에 한두 번 꼼꼼히 점검하세요.

    노즐이나 필터가 막히면 물이 고이거나 흐름이 불량해져 악취가 생길 수 있으므로 부드러운 솔이나 면봉으로 청소하면 좋습니다.

    사용 빈도가 높은 경우 2주에 한 번씩 물탱크와 걸레 패드를 완벽히 살균 소독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4. 이미 쉰내가 발생했을 때 제거 방법

    물탱크 집중 세척

    물탱크에 미지근한 물을 넣고 중성세제식초(비율: 1당 식초 1~2스푼)를 소량 넣어 잘 흔듭니다.

    5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배출하고, 깨끗한 물로 2~3회 헹굽니다.

    가능하다면 탱크 내부 벽을 부드러운 스펀지로 살살 닦아주는 것도 좋습니다.

     

    걸레 패드 살균

    악취가 심할 경우 걸레 패드를 뜨거운 물(40~50정도) + 구연산(식초) 약간10~15분 정도 담가 둡니다.

    손으로 문질러낸 다음, 맑은 물로 충분히 헹궈서 걸레에 남은 세제나 식초 찌꺼기를 제거합니다.

    걸레를 그늘에서 완전히 말린 뒤 다시 사용하세요.

     

    본체·노즐 부위 확인

    로봇청소기 본체와 물걸레 부착 모듈(노즐, 패드 거치대)을 분리하여 연결부, 물 흐름 구멍 등을 면봉으로 닦으면 좋습니다.

    미세먼지가 쌓인 부분을 잘 제거하지 않으면 냄새가 다시 올라올 수 있으므로 꼼꼼히 청소합니다.

     

    소독 후 건조

    물탱크와 걸레 패드를 완벽히 청소했다면, 베이킹소다를 물에 녹여 마지막 헹굼을 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베이킹소다는 냄새 흡착에 도움이 되고, 살균에도 약간의 보조 효과가 있습니다.

    이후 모든 부품은 충분히 말려서 로봇청소기에 조립하세요. 습기가 남은 상태로 사용하면 곧바로 냄새가 재발합니다.

     

     

    5. 모델별 추가 유용 팁

    S5 / S6: 물탱크가 작고 분리·장착이 쉬우므로 자주 분리해 세척하기 편리합니다. 대신 물탱크가 완전히 밀폐되지 않는 구조라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가기 쉬우니, 사용 후 매번 빈 상태로 말려두세요.

    S5 Max / S6 MaxV: 전자식 펌프가 물 흐름을 조절하므로, 앱에서 물 사용량을 최소 단계로 맞춰두면 물탱크에 잔류하는 물양을 줄여 악취 발생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S7 시리즈: 걸레가 자동으로 올라가더라도 완전히 건조되는 것은 아니므로, 청소 후 분리·세척 과정을 생략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청소 모드만 사용 시: 청소 구역이 넓고 물을 많이 쓸수록 탱크 내 수온이 낮은 상태로 오래 방치되기 때문에, 세균 번식을 억제하기 위해 사용 직후 곧바로 탱크를 비우고 청소해주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6. 깔끔 정리

    청소 직후 물탱크 비우기, 걸레 패드 분리, 적절한 세정 후 완전 건조쉰내 예방의 핵심입니다.

    이미 쉰내가 난다면, 물탱크 세정 + 걸레 패드 살균 과정을 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모델별로 물공급 방식이 다르므로, 자신의 로봇청소기에 맞게 관리하면 쉰내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습기를 남기지 않고 사용을 마무리하는 습관으로, 이 과정을 생활화하면 냄새 문제로부터 해방될 수 있습니다.

Designed by Tistory.